교촌, 권원강 회장 경영 복귀

유오성 2022. 12. 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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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운영사 교촌그룹이 권원강 창업주의 회장 취임을 알리며 권원강 회장 대표 체제를 공식화 했다.

권 회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교촌의 맛을 전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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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그룹이 권원강 창업주의 회장 취임을 알리며 권원강 회장 대표 체제를 공식화 했다.

권 회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교촌의 맛을 전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전 달성을 위한 G(Global, 글로벌), S(Sauce, 소스), E(Eco, 친환경), P(Platform, 플랫폼)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교촌은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G) 전략을 강화한다.

현지 기업과 합작 및 전략적제휴 방식을 통한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로 교촌치킨을 K-푸드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교촌의 제작 노하우가 담긴 소스(S)를 글로벌 전략 식품 비즈니스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가정용 소스와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한 제품 라인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 경영환경에 맞춰 친환경(E) 사업에 적극 나서고, 플랫폼(P) 사업을 위해 국내 우수기술기업과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기업형벤처캐피털 설립을 통해 국내외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한편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 회장은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결국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에 있다"며, "이 가치들 위에 세워질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교촌을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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