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 결사 반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2.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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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신도시 내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를 결사 반대하며 1일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하고 입장문을 직접 전달했다.

정종복 군수는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에서 "8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인 정관 신도시에 기존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용량의 5배나 되는 신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 사업계획서를 반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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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 환경청장 면담해 입장문 전달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 후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신도시 내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를 결사 반대하며 1일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하고 입장문을 직접 전달했다.

정종복 군수는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에서 “8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인 정관 신도시에 기존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용량의 5배나 되는 신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 사업계획서를 반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운영 중인 NC메디가 지난 3월 악취배출시설의 신고 대상으로 재지정 돼 정관신도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NC메디가 악취방지계획서에 따라 악취방지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는지 상시적으로 철저히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월 NC메디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정관읍 예림리에 기존 정관읍 용수리 일원에서 운영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용량의 5배나 증가되는 신규 소각시설을 운영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기장군은 관련 법령 검토의견서와 주민의견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하며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와 함께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8월 NC메디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를 반대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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