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을 여기에’…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개시

유경진 2022. 12. 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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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엔 따듯한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은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를 열고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첫 구호 활동인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시작돼 올해로 9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공익법인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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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 360여에서 진행
강승규(왼쪽 세 번째)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한 내빈들이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올겨울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엔 따듯한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은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를 열고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시작했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360여개 장소에서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시종식에는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장만희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타종세리머니와 구세군 브라스밴드, 역사 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역사 어린이합창단이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합창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우리나라 첫 구호 활동인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시작돼 올해로 9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공익법인으로 기록돼 있다.

강 수석은 “자선냄비 시종식을 통해 사랑이 전파되고 나눔의 실천으로 따듯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장 사령관은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구세군이 따듯함을 나눠주는 사역에 힘쓰겠다”고 화답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각 지역별 자선냄비의 위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 및 온라인모금, QR기부, 캠페인 참여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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