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챗봇 진료예약’ 도입 … 재진환자 24시간 예약·변경·취소 가능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2. 12.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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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재진 환자의 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한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지형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 협력센터장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진료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검토하고 개발해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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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재진 환자의 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한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일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진 환자들의 챗봇 진료 예약은 ‘카카오톡 알림 톡 기능’과 ‘전화예약센터 ARS 챗봇 예약 기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챗봇 웹브라우저로 더욱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진료 예약이 필요한 재진 환자는 챗봇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을 거쳐 진료과와 교수를 검색하고 선택하면 된다. 담당 교수 진료일 중 가장 이른 날짜를 지정하고 마음에 드는 날짜가 없는 경우, ‘다른 일정’ 기능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초진 환자는 기존처럼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조지형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 협력센터장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진료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검토하고 개발해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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