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수 플린트 충격 사망…결혼식 올린 다음날 숨진채 발견

이해준 2022. 12.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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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트리 가수 제이크 플린트가 27일 숨졌다. 26일 결혼하고 이튿날 아침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37세.

고인이 된 제이크 플린트. 오른쪽은 그의 부인 브렌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폭스뉴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플린트는 26일 부인 브렌다와 결혼식을 한 뒤 수 시간 뒤 숨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플린트의 부인 브렌다는 페이스북에 “함께 웨딩 사진을 봐야 하는데, 난 그의 장례식을 위한 옷을 골라야만 한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플린트의 매니저는 “고인이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가슴 아파하면서 깊은 슬픔에 빠져 전한다”며 “내 경력에서 내가 함께 일했던 가장 재밌고 열심히 일하고 헌신적인 아티스트로 기억한다”고 추모했다.

제이크 플린트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네 장의 앨범을 발매, 컨트리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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