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마이크 위어,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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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위어(캐나다)가 2024년에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임명됐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측은 2024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단장으로 캐나다 출신의 위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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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풍부한 경험…단장 맡을 최적기"
[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2024년에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임명됐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측은 2024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단장으로 캐나다 출신의 위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며, 2024년 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된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드컵이 별도로 열리기 때문이다.
마이크 위어가 단장으로 선정된 배경으론 풍부한 경험이 꼽힌다. 그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으로 일했다. 올해는 트레버 이멜만 단장을 도와 부단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여기에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도 풍부하다. 2000년 캐나다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면서 선수 시절 13승2무9패를 기록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위어는 팀을 잘 이끌며 인터내셔널 팀의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선수로서의 경력과 그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선수와 부단장으로 활약한 그간의 기록을 고려하면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내년 대회는 위어가 단장을 맡을 최적기"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위어는 "프레지던츠컵은 골프 인생에서 너무나 큰 부분이다. 내가 인터내셔널팀 단장을 맡게 된 사실이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면서 "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단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일생 일대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신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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