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수본, 前용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 동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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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본 출범 한 달 만에 첫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경무관),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 송병주 전 용산서 112 상황실장(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타 기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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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본 출범 한 달 만에 첫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수본은 우선 경찰 내부 관계자들부터 형사적 책임을 물은 뒤 소방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 타기관으로 그 대상을 넓혀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경무관),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 송병주 전 용산서 112 상황실장(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박 경무관과 김 경정은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이 총경과 송 경정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타 기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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