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CEO, SKB 대표 겸직…유무선 시너지 극대화

오수연 2022. 12. 1.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하면서 유·무선 통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CEO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며 "SKT와 SKB가 한 팀으로 사업 영역에서 굳건한 성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으로 'AI컴퍼니' 비전 달성 체계 마련
C레벨 책임경영
유영상 SKT·SKB 대표. 사진=SKT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하면서 유·무선 통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SKT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SKT-SKB 유영상 CEO 겸직…AI컴퍼니 전환 추진 체계 구축

SKT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SKB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준다. 유영상 CEO는 SK브로드밴드 대표도 겸직하면서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함께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커스터머 CIC'는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를 각각 전담하는 조직으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SKT-SKB의 유무선 유통망 시너지와 미디어 사업의 협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CIC'도 양사 간 시너지 기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브랜드, 기업문화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 11월 AI컴퍼니 비전과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AI 역량을 강화해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A.추진단'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기획팀을 강화하고, 서비스 기획·개발 AI 대화·데이터 기술 등 전문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한 '디지털 혁신CT(CDTO)'는 유무선 통신,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등 통신 분야의 기존 사업을 AI를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당한다. 'AIX(CTO)'는 AI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 등을 통해 AI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 전반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C레벨 조직 강화…실력·전문성 바탕 책임 경영

SKT는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치프 오피스(Chief Office) 기능 강화에 나선다. 각 최고 레벨 조직은 서비스와 기능을 영역별로 책임지고, AI컴퍼니 도약과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재무책임자(CFO), CDO 등 C레벨 임원은 CEO의 전략적 파트너로 현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미래 성장을 주도한다.

Comm.서비스(CPO)는 ‘채팅+’, '누구(NUGU)', 'T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총괄하고 회사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사전에 점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넥스트 서비스는 구독 서비스 'T우주', ‘이프랜드’, ‘패스(PASS)’, ‘T딜’을 중심으로 제휴, 글로벌 확장, 투자 발굴 등 성장을 주도한다.

SKT는 2023년 임원인사 관련 상사와 동료, 그리고 구성원 등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하고 실력 있는 인재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명의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유영상 CEO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며 "SKT와 SKB가 한 팀으로 사업 영역에서 굳건한 성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 유영상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CEO

△ 김지현 A.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 겸 PMO 담당

△ 김지훈 A.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

△ 김영준 A.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 겸 대화 담당

△ 이준형 A.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 겸 개발 담당

△ 손인혁 A.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 겸 PMO 담당

△ 임봉호 Customer CIC 담당 겸 Mobile CO 담당

△ 김성수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Customer CIC 담당 겸 미디어/콘텐츠 CO 담당

△ 장현기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Digital혁신CT담당 (CDTO)

△ 이현아 Comm서비스 담당(CPO)

△ 김경덕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CIC 담당

△ 양승현 AIX 담당(CTO)

△ 한명진 Corporate Strategy 담당(CSO) 겸 Next서비스 담당

△ 조영록 CR 담당(CCRO)

△ 손인혁 A.추진단, PMO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 이준형 A.추진단, 개발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 이정룡 A.추진단, Data 담당

△ 김상범 Customer CIC, Mobile CO 유통 담당

△ 권해성 Customer CIC, Digital혁신CT AI/DT 담당

△ 최재원 Customer CIC, 지역CP 서부 담당

△ 복재원 ICT Infra, Infra Red 담당

△ 이종훈 ICT Infra, Infra전략기술CT Infra Eng 담당

△ 석지환 Cloud Technology, Cloud Data 담당 겸 A.추진단, Data Data Infra 담당

△ 김동현 Corporate Strategy, Brand전략Brand Comm 담당

△ 조상혁 Corporate Development,전략제휴 담당

△ 엄종환 ESG, ESG추진 ESG Alliance 담당

△ 이영탁 CR, CR지원 담당

△ 한상동 CR, 성장지원 담당

△ 민부식 기업문화, ER 담당

△ 홍승진 SK브로드밴드 Customer CIC, 유선사업CO 마케팅전략 담당

△ 이창훈 SK브로드밴드 Customer CIC, 미디어CO 콘텐츠 담당

△ 최성균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CIC, DC CO 담당

△ 정대인 GDG 담당

△ 노재상 말레이시아 Country Office 담당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