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5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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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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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1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6일 푹 주석이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을 통해 푹 주석의 방한을 초청하는 친서를 전했다.
푹 주석은 베트남 총리 시절이던 2019년에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 푹 주석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공식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를 비롯해 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 현안,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푹 주석은 6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 300여명은 푹 주석의 참석을 계기로 광물 등 공급망 협력, 현지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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