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사회복지학과 ‘너와다려’팀,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대상 수상

2022. 12. 1.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너와다려' 학생들이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2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최고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서울시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원사업 최종평가회에서 우수동아리 8팀이 선발된 가운데, 순천대학교 '너와다려'팀이 충남학생건축연합 KLEIN과 함께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을 키워드로 멘티들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 각종 지역사회 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너와다려’ 학생들이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2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최고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야, 멘토링하자’에는 전국의 대학생 동아리 30개 팀(멘토 330명)이 참여하여 지난 9월까지 6개월간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ㆍ어르신 멘티와 함께 진로ㆍ정서ㆍ문화ㆍ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순천대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너와다려’ 동아리(회장 최일하, 류강훈, 이선주, 주진옥, 백지은 학생)는 올 5월부터 가족형 보호?양육을 제공하는 복지 시설 순천 SOS 어린이마을에서 ADHD,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능력향상’ 멘토링을 진행했다.

순천대 학생들은 멘티들의 심리ㆍ정서 지원을 위해 ‘감정 표현법 익히기, 감정 동화책과 일기 만들기’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주 꾸준하게 소통하고, 순천만 잡월드 방문 등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멘티들의 의사소통 실천과 진로 설계를 도왔다.

또한 순천경찰서, 전남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각종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서울시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원사업 최종평가회에서 우수동아리 8팀이 선발된 가운데, 순천대학교 ‘너와다려’팀이 충남학생건축연합 KLEIN과 함께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일하 대표 학생과 사회복지학부 팀원들은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순천대 사회복지학과의 일원으로서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