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스파 전문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 문 연다

전진영 2022. 12.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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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스파 전문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리트릿 시그니엘 관계자는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스파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호텔 기업의 독자적인 브랜드 론칭은 웰니스 산업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호텔업을 넘어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경계를 확장 중인 롯데호텔의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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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릿 시그니엘의 트리트먼트룸.(사진제공=롯데호텔)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호텔이 스파 전문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시그니엘의 이름을 따온 독자적인 스파 브랜드의 1호점은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서울 86층에서 이날 문을 연다.

리트릿 시그니엘은 웰니스에 대한 시그니엘만의 철학을 집약한 럭셔리 공간을 추구한다. 일상에서 누적된 스트레스와 걱정을 떨쳐내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지향한다.

리트릿 시그니엘은 ‘개인적인’, ‘자연의’, ‘한국적인 감각의’, ‘장인의 감성을 담은’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한옥의 공간 레이어링을 대입한 스파 내부는 양태오 공간 디자이너의 손길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리셉션 공간을 지나면, 오일 아틀리에서는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오일을 테스팅할 수 있다. 티 라운지에서는 차를 마시며 테라피를 준비하는 한국적인 접객 문화가 접목됐다.

트리트먼트룸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르노벨, 베르나르 카시에르, 샹테카이, 이스 라이브러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제품군에서 80% 이상 고함량 천연 성분을 지닌 제품만을 선별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별도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된 총 7개의 트리트먼트룸을 갖췄으며, 그중 커플룸의 경우 개별 욕조까지 이용할 수 있다.

끝으로 고층의 도심 풍경을 조망하는 레스팅 라운지에서 케어의 여운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리트릿 시그니엘의 론칭을 기념하여 어반 오아시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스파 프로그램 중 ‘코코 티아르 바디 90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체 오일을 함유한 치유 캔들을 따뜻하게 데워 피로를 개선하고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리트릿 시그니엘의 독특한 바디 프로그램이다.

리트릿 시그니엘 관계자는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스파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호텔 기업의 독자적인 브랜드 론칭은 웰니스 산업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호텔업을 넘어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경계를 확장 중인 롯데호텔의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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