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뒤로…마룬파이브, '4년만 내한' 추억 소환에 뜨거운 감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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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밴드 마룬5(마룬파이브)가 2만 여 관객들의 지난 추억을 소환하고, 또 한 번의 만남으로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마룬5 내한 공연(Maroon 5 Live in Seoul)이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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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국 팝밴드 마룬5(마룬파이브)가 2만 여 관객들의 지난 추억을 소환하고, 또 한 번의 만남으로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마룬5 내한 공연(Maroon 5 Live in Seoul)이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2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공연 이후 약 3년 9개월 여 만에 개최됐다.
이날 마룬5는 지난 20여 년의 활동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수많은 히트곡들로 90분을 꽉 채웠다. 첫 무대로 'Move Like Jagger'를 선곡, 화끈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마룬5는 'This Love' 'One More Night' 'Animals' 'Payphone' 'Misery' 'Sunday Morning' 'Sugar' 등 풍성한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지난 2019년 9월 발표한 'Memories'는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적 없기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이날 마룬5는 앙코르 무대에서 'Memories'를 부르며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덤 리바인의 건재한 보컬 실력은 물론 오랜 시간 호흡 맞춰온 마룬5의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관객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나누기보다는 오롯이 라이브 무대에 집중,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며 이들의 위엄을 입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난 마룬5의 무대에 관객들은 '떼창'이나 큰 호응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탠딩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저마다 휴대폰 카메라로 마룬5의 무대를 기록하기 바빴다. 여기에 조명 이벤트까지 더해진 'Payphone' 시간에는 고척돔을 수놓은 불빛들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월드 투어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마룬5는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앞서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욱일기를 활용한 홍보 포스터를 공개해 비판 받은 것. 항의가 이어지자 이미지는 수정되었지만, 마룬5 측은 특별한 사과는 물론 입장을 밝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애덤 리바인의 사생활 논란까지 더해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지만, 마룬5의 국내에서 사랑 받는 세계적인 밴드다운 인기와 실력으로 이를 이겨냈다. 기습 한파와 교통 대란 속 약 2만 2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과시한 마룬5의 역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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