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일 英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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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회동한다고 30일 백악관이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보스턴에서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만날 방침"이라며 "아직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방문 기간 민주당 모금 행사 참석을 위해 보스턴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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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회동한다고 30일 백악관이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보스턴에서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만날 방침"이라며 "아직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방문 기간 민주당 모금 행사 참석을 위해 보스턴을 찾을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빈은 이날 로건국제공항을 통해 보스턴에 도착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창설한 이른바 '환경 노벨상' 어스샷 수상식 참석 등을 위해 3일간 보스턴에 머무를 예정이다.
왕세자 부부는 이번 방문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이자 호주 주재 미국 대사인 캐롤라인 케네디와 함께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박물관도 찾을 예정이다.
NBC보도에 따르면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을 만나고 보스턴 서머빌 소재의 기후테크 관련 스타트업 그린타운랩스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왕세자 부부는 이날 공항에서 공화당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영접을 받았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미국 방문은 8년만이며, 엘리자베스 여왕 별세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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