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용평 스키장에서 위스키·보드카 판다

전진영 2022. 12.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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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년 1월 15일까지 '롯백양조'라는 이름으로 용평 리조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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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롯백양조'의 시안 이미지.(사진제공=롯데백화점)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내년 1월 15일까지 ‘롯백양조’라는 이름으로 용평 리조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신경을 썼다. ‘스키’와 ‘보드’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와 보드카를 중심으로 하는 양조장을 주요 콘셉트로 잡았다.

행사 기간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뷰티 브랜드 ‘SK2’, 그리고 주류 브랜드인 ‘시바스 리갈’,‘앱솔루트’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브랜드가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허스키를 찾아라’를 테마로 팝업스토어 기간 스키장 내 주요 슬로프에 설치한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미니 벌룬을 촬영해 인증하면 ‘롯백양조 스티커 팩’을 증정한다. 또한 롯백양조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허스키 스노우 메이커’를 증정하며, 방문 고객들에게는 초콜릿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인테리어 콘셉트부터 브랜드 구성까지 수개월 동안 준비한 만큼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온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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