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3년 연속 쾌거 'MAMA 플래티넘'…아이브 신인상→대상 (엑's 현장)[종합]

이슬 기자 2022. 11. 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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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사카,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MAMA' 대상을 수상하며 플래티넘에 오른 가운데,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가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대상 '올해의 앨범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연이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까지 휩쓸었다.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게 2022년은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걸 이겨나아가려는 방법을 갈구하는 해였다. 다 큰 7명이 또한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였다.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들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멤버들 모두 현재 자기의 뒤를 돌아보며 하나씩 자기들의 뿌리를 건들며 개인에 맞게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 곧 나올 RM의 앨범도 그렇고 멤버 개인의 활동과 행보들응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3년 연속 'MAMA'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MAMA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제이홉은 진에게 전화를 하며 영광의 순간을 나눴다. 진은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식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되겠지만 또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군 입대를 언급했다.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 여자 신인상은 아이브, 케플러,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최예나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아이브가 차지했다. 안유진은 "다이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지난 한해 동안 세 개의 싱글을 내면서 너무 고생하신 스타쉽 식구들 고맙다.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 '올해의 노래상'을 동시에 받았다. 시상식 다음날인 12월 1일 데뷔 1주년을 맞는 아이브는 1년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 멤버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안유진은 "저희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한번에 받는 하루가 됐다.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잇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인데 이런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한테 감사드릴 분들만 보인다는 게 축복받은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나눴다.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부문은 25년간 한국 록밴드를 이끈 자우림이 수상했다. 김윤아는 “오늘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광장히 영광스럽다. 생각하지도 못한 아주 쿨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자우림 뭐 있겠냐. 앞으로도 음악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여자 그룹상'을 받은 (여자)아이들 전소연은 "이 상을 주신 네바랜드 정말 감사드린다. 작년 이때 마마를 같이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이 시간까지 버텨준 멤버들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남자 그룹상'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저희와 함께 꿈을 향해 걸어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분들, 스태프분들 고맙다. 저희에게 큰 상을 주신 많은 스테이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부문은 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서가 차지했다. 민희진을 대신해 뉴진스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민지는 "저희의 데뷔 앨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까지 민희진 프로듀서님 새로운 시도를 해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저희도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뉴진스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MAMA'에 첫 참석한 임영웅은 이날 '남자 가수상'을 받으며 "멋진 상을 받게 해주신 영웅시대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은 싸이가 받으며 "이 컬래버를 만들어준 슈가 민윤기군과도 이 영광 나누겠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2022 MAMA AWARDS'에는 호스트 박보검,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INI, 있지, 아이브, 제이홉, 임영웅, 뉴진스, 니쥬, 트레저, 템페스트, 지코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2022 MAMA AWARDS' 수상자(작) 명단.

▲ MAMA Platinum(MAMA 플래티넘) = 방탄소년단
▲ Yogibo Album of the Year (Yogibo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 'Proof'
▲ Yogibo Artist of the Year (Yogibo 올해의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 Yogibo Song of the Year (Yogibo 올해의 노래) = 아이브 'LOVE DIVE'
▲ Best New female Artist(여자 신인상) = 아이브
▲ Best New Male Artist (남자 신인상)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Best Male Artist(남자 가수상) = 임영웅
▲ Best Female Artist(여자 가수상) = 나연 (TWICE)
▲ Best Male Group(남자 그룹상) = 방탄소년단
▲ Best Female Group(여자 그룹상) = 블랙핑크
▲ The Most Popular Male Artist(더 모스트 파풀러 남자 가수) = 제이홉
▲ The Most Popular Group(더 모스트 파풀러 그룹) = 스트레이 키즈
▲ Favorite Female group(페이보릿 여자 그룹) = (여자)아이들
▲ Best Band Performance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Happy Death Day'
▲ Best Vocal Performance Group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빅뱅 -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 Best Vocal Performance Solo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 - INVU
▲ Best Dance Performance 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세븐틴 - HOT
▲ 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아이브 'LOVE DIVE'
▲ Best Dance Performance Solo(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싸이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 Best Hiphop&Urban Music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 = 박재범 'GANADARA (Feat. 아이유)'
▲ Best OST(베스트 OST) = 멜로망스 '사랑인가봐' (사내맞선)
▲ Best Music Video(베스트 뮤직비디오) = 블랙핑크 '핑크 베놈'
▲ Global Music Trend Leader(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 지코
▲ Breakout Producer(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 민희진(뉴진스)
▲ Inspiring Achievement(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 자우림
▲ 비비고 Culture & Style상 = 제이홉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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