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장쩌민 사망에 “깊은 슬픔”… 시진핑, 리커창에 조의 전달

이해준, 우수진 입력 2022. 11. 30. 22:28 수정 2022. 12. 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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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에 대해 “깊은 슬픔을 금치 못한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에 충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조의를 보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조의 메시지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장 전 주석에 대해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중국 발전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1998년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일본)를 공식 방문하는 등 일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장 전 주석이 역사 문제에서 강경한 자세를 보여 일본 정부 내에서는 부정적인 인상이 강하다고 전했다. 장 전 주석은 1998년 11월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공동 성명에 역사 문제와 관련해 ‘사죄’를 명기하도록 압박했으나 오부치 총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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