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40대 1위는 치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백내장 디스크 치질 등 수술에 우리 국민이 지출한 비용이 7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2021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3개 주요수술(미용 성형수술 등 제외)을 받은 환자는 159만8587명, 수술 건수는 총 209만7494건이었다.
수술비용 총합은 일반척추수술이 약 987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0만명 수술, 7조8000억원 지출
지난해 백내장 디스크 치질 등 수술에 우리 국민이 지출한 비용이 7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2021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3개 주요수술(미용 성형수술 등 제외)을 받은 환자는 159만8587명, 수술 건수는 총 209만7494건이었다.
수술비용으로 쓰인 7조7984억원은 그 4년 전인 2017년 5조2787억원보다 50% 가까이 불어난 수치다. 수술 종류로는 백내장수술을 받은 사람이 약 49만7000명으로 월등한 1등이었고, 일반척추수술(19만명)과 치핵수술(15만8000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받은 수술은 차이가 있었다. 9세 이하에서는 탈장(서혜 및 대퇴허니아)수술이 가장 많았고, 10대는 맹장수술(충수절제술)이 최다였다. 20대와 30대는 가임기의 영향으로 모두 제왕절개수술이 많았다. 40대는 치핵(치질)수술, 50대부터는 백내장수술이 최다를 차지했다. 수술비용 총합은 일반척추수술이 약 987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수술 건수 중 27.7%에 달하는 58만1418건은 환자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뤄졌다. 지역별 의료 편차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별 통보 여친 때리고, 개똥 먹인 20대…징역 5년 구형
- ‘밤에 첫눈 왔다고? 난 못 봤는데…’ 첫눈 기준은?
- 김영권 구하려다 퇴장?… 벤투 “대응 좋지 않았다” [영상]
- “벤투 손 뿌리친 손흥민?”…현장서 본 진실은 [영상]
- 이번엔 한동훈 집주소 노출… 더탐사, ‘접근금지’에 반발
- “테일러가 또 테러”… 벤투 퇴장 심판, 고향 영국도 비판
- “자기편 안 들어 준다”고 초등 3학년이 담임 폭행
- ‘퇴장’ 벤투 어쩌나…3차전 휴대폰 사용도 금지
- 푸틴 건강 이상? …카자흐 대통령 접견서 발 경련
- “자대 배치 한 달 만에 아들이 총상으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