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데뷔전 '7이닝 노히트'…스미스, 결국 1년 만에 '퇴단'

배중현 2022. 11.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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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던 버치 스미스의 모습. 게티이미지

오른손 투수 버치 스미스(32)가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에서 퇴단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30일 세이부가 스미스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세이부 구단과 계약한 스미스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38과 3분의 1이닝을 투구하며 37탈삼진, 16실점(14자책점) 했다.

스미스는 NPB 데뷔전이던 4월 19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7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데뷔전 승리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8월 이후 불펜으로 뛰었다. 그의 추정 연봉은 6500만엔(6억원)이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미스의 통산(5년) 성적은 5승 1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03이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7년) 83경기 등판, 27승 1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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