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시설관리공단, 청렴 조직문화 윤리·인권경영 선포 등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청렴한 조직문화 윤리·인권경영 선포

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30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윤리·인권 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윤리·인권경영의 선포를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고, 인권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할 실천규범을 인권경영헌장 선언으로 다짐했다. 또한 임직원의 윤리적 행동과 판단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해 공단의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실천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리·인권경영 헌장에는 ▲UN이 발표한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의 보호, 존중, 구제의 원칙 ▲부패발생 사전 예방 ▲고객 존중 ▲법과 규정 준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절차 등 지속가능한 경영의 실천 의지가 담겨있다.

박현창 이사장은 “이번 인권·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윤리·인권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대내외 표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신뢰와 존중을 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라이브커머스 성공적인 첫 도전

평창군은 올해 선정된 청년농업인 협업기반 라이브커머스 방송공간을 조성하고 이달 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11월 첫 라이브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와 평창 청년농업인 공동체인 ‘와우미탄’ 청년 3농가가 협업해 네이버 ‘쇼핑 LIVE’를 진행해, 청옥산농원 잡곡세트, 평창연화농원 토종다래 잼, 산너미흑염소 진액 등 청년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가공품을 판매했다.

첫 방송 결과, 청년들이 이날 준비한 물량의 대부분을 판매해 100만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이 매출 증가와 더불어 상품 홍보 효과까지 거뒀다.

한편 지난 9월에 조성된 청년농업인 협업공간은 라이브커머스 영상송출 및 영상 제작을 위한 카메라, 조명, 촬영용 기자재 등 여러 장비가 구축돼 농업인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도움으로써 관내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