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병사령관에 김계환 해병부사령관
이철재 2022. 11. 30. 17:41
정부는 30일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해사 44기)을 중장으로 진급시킨 뒤 임명하는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계환 신임 사령관은 지난해 4월 취임한 김태성 현 사령관의 자리를 6개월 일찍 이어받는다. 해병대사령관의 임기는 2년이다.
강호필ㆍ권영호ㆍ손식 육군 소장은 별을 하나 더 달아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된다.
또 해군참모차장에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을, 해군작전사령관에 김명수 해군참모차장으로 자리가 맞바뀔 계획이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 강정호 등 해군 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한다. 강병무 등 육군 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 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대 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 대령 13명 이상 78명은 준장에 오른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 인재를 등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ㆍ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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