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골→유럽 진출길 열렸다… 조규성, ‘프랑스·튀르키예’서 관심

김희웅 2022. 11.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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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규성.(사진=게티이미지)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2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 곧 공식 제안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 팀이다. 김민재(나폴리)가 유럽 생활을 시작한 팀이기도 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 덕에 페네르바체의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조규성이 월드컵에서 득점한 것을 조명하는 동시, 지난 시즌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조규성은 지난 28일 열린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넣었다. 0-2로 패색이 짙었던 후반, 머리로 2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도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드 렌은 2022~23시즌 리그1 3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2019년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규성은 1년 만에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성했다. 2022시즌에는 김천 상무와 전북에서 17골을 몰아치며 K리그1 득점왕에 등극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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