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동체가 이끌어간다 

박석곤 2022. 11.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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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민공동체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김해시 삼방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3차례나 주민주도로 주민과 청년, 대학, 상인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안승배 진영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지역 주민들 간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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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민공동체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주민공동체는 주로 지역나눔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주민들에게 확산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 삼방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3차례나 주민주도로 주민과 청년, 대학, 상인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34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삼안동(삼방동과 안동의 행정동) 일원에 300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36억원, 시비 84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삼방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과 청년, 상인 20명으로 축제 기획반을 구성해 지난 6-8월까지 총 3회의 지역축제
를 개최했다.

축제 개최로 코로나와 경기불황으로 침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3회 축제행사는 '삼방동 삼삼오오 청년 축제'와 '삼방동 오로라 축제' '삼방동 어울림 축제' 등이다. 

정오락 삼방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대학생과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 등은 지역 재생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업 모범사례로 대두해 김해만의 대학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런 공연행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한 신어아트센터와 연계한다면 축제는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영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도 진영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들과 취약계층 나눔활동을 펼쳤다. 시는 진영 원도심에 사업비 270억원(국비 162억원, 지방비 108억원)을 들여 민관 협력 속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내년 하반기에는 '진영 빛 어울림센터'(진영리 246-1번지) 내 '나눔센터'를 조성한다. 나눔센터는 기초수급자 노인과 차상위 계층, 재가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영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현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들과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40가구에게 생필품 박스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진영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청소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자녀와 다문화,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꾸러미(480박스)도 전달했다. 

안승배 진영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지역 주민들 간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민재 진영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인제대 교수)은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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