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소식] SK바이오사이언스 故박만훈 부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전종보 기자 입력 2022. 11.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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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고(故) 박만훈 부회장이 '국민훈장(목련장)'을 수훈했다고 30일 밝혔다.

고 박만훈 부회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학사)·바이러스학(석사)·캐나다 오타와대 분자바이러스학(박사)을 전공하고,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 2014년 생명과학연구소장, 2015년 SK케미칼 제약바이오부문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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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故박만훈 부회장/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고(故) 박만훈 부회장이 ‘국민훈장(목련장)’을 수훈했다고 30일 밝혔다. 훈장은 고 박만훈 부회장의 부인인 이미혜 여사가 대리 수훈했다.

고 박만훈 부회장이 수훈한 국민훈장은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중 최고 훈격이다.

고 박만훈 부회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학사)·바이러스학(석사)·캐나다 오타와대 분자바이러스학(박사)을 전공하고,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 2014년 생명과학연구소장, 2015년 SK케미칼 제약바이오부문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을 총괄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백신 R&D 역량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세포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 백신주권 확립,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에 기여한 것으로도 평가받았다.

고 박만훈 부회장은 신기술을 이용한 자체 백신 개발, 차세대 신개념 백신 생산시설(L하우스) 구축을 동시 진행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 백신(2015년), 폐렴구균 백신(2016년) 개발,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2017년)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앞으로도 고 박만훈 부회장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생산역량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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