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청두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 전 세계의 이목 사로잡아
- 1천억 위안 규모의 성장 목표 -
AsiaNet 99027
(청두, 중국 2022년 11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30일, 2022 World Conference on Display Industry(WCDI)가 중국의 대도시 청두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쓰촨성 인민정부와 중국 공업신식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가 후원하고, 청두시 인민정부가 주최한다.
WCDI에서는 싼싱두이박물관(Sanxingdui Museum)의 황금 가면을 씌운 청동인두상 홀로그램과 LG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TV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사례 및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 12여 개의 국가 및 지역 소속인 100여 명의 저명한 내빈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에 이어,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 전시도 개최된다. 약 1만2천㎡ 규모인 전시 구역에서는 60여 개의 선도 기업과 최첨단 기술, 제품, 적용 사례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산업의 최전선에 다가가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Displays are everywhere'라는 생각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뤄온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적용 사례는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변화를 일으켰다. 올해의 개최 도시인 청두는 중국 서남 내륙에 있는 대도시이며,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을 활용해 세계와 소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BOE Technology Group의 부사장 Qin Xiangdong은 "폴더블폰 사용자라면, 그 디스플레이가 청두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두는 전 세계 두 번째이자 중국 최초로 BOE 6세대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이 구축된 곳이다. 플렉시블 OLED 화면은 애플, 화웨이 등 여러 브랜드사의 스마트폰에 폭넓게 적용됐다. 이를 볼 때, 향후 탄생할 세계적인 최첨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절반은 'made in Chengdu'로 양산될 수 있다.
BOE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청두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엔진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BOE는 15년 전 처음으로 청두에 설립한 이래 1천억 위안에 가까운 규모의 프로젝트를 투자하고 구성했다. 또한, CEC-Panda, Tianma, Newway Photomask, Vistar Optoelectronics, Xgimi Technology, Skyworth 등의 수많은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부문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완전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망을 구축했다. 이 산업망은 기업의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혁신주도형 기업의 성장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재를 유치해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했다.
청두에서는 중국의 4.5세대 0.1mm 액정 유리 기판 1차 생산품부터 국내 최초 11세대 최첨단 포토마스크 제조 라인에서 만든 첫 번째 포토마스크 제품에 이르기까지,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연이어 탄생했다. 청두 토종 기업인 Xgimi Technology는 독자적인 혁신 덕분에 프로젝터 산업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으며, 2021년에는 국제 출하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당해 중국 시장 전체 출하량의 21.2%를 차지했다.
8월 16일, BOE는 시각성능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면서 OLED 디스플레이 에너지 소비를 줄일 2가지 신기술을 정식 공개했다. 청두에서 발표한 2가지 신기술은 청두가 가진 세계 최고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뛰어난 스마트 제조 능력을 입증한다.
현재 청두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 성과는 스마트폰에서부터 차량 탑재 기술, 가전제품, 도시 조명, 원격 의료기기, 사무기기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1년에는 청두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요 사업 수입이 전년 대비 39% 급증하면서 602억6천9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이로써,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은 청두의 가장 유망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더욱 견고히 했다.
청두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은 이미 청두의 주요 미래 개발 청사진에 포함돼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천억 위안 규모의 신개념 디스플레이 산업 연구개발 및 제조기지가 갖춰진 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두에서 개최한 WCDI는 신개념 디스플레이의 국제 산업망과 공급망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더 지능적이고 기술 중심적이며 국경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Chengdu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보] '비상계엄 주도' 김용현 구속…'尹내란 수사' 가속화 | 연합뉴스
- [노벨상 시상] 한림원 "역사적 경험 다룬 한강, 궁극은 진실 추구" | 연합뉴스
- 특전사령관 "尹, 전화해 국회 문 부수고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종합3보) | 연합뉴스
- '계엄사태 상설특검' 국회 통과…與 친한계 중심 22명 찬성(종합2보) | 연합뉴스
- 野감액예산안, 사상 첫 국회 본회의 통과…내년 예산 673.3조원(종합) | 연합뉴스
- 尹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대비 변호인단 꾸리는 듯 | 연합뉴스
- 연일 타오르는 국회 앞 '촛불'…與 당사까지 항의 행진(종합) | 연합뉴스
- 한동훈 "尹퇴진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려워" | 연합뉴스
- 이재명 "댐은 결국 무너져…피흘리지 않는 혁명 겪을 것" | 연합뉴스
- 경찰 조사받은 지휘부…'국회통제' 경찰청장·서울청장 소환(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