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할리 베일리는 완벽한 에리얼”…‘흑인 인어공주’ 의문 풀고 성공할까

박정선 입력 2022. 11. 30. 16:11 수정 2022. 12.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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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스튜디오가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자신했던 '흑인 인어공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베일리 사장은 "보통 캐스팅을 할 때 후보군을 2~3명 정도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감독님이 한 명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셨다. 감독님을 믿기 때문에 바로 베일리의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완벽한 에리얼이었다"면서 "스크린 테스트 날을 잊을 수 없다. '인어공주'를 내년에 선보이는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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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테스트서 적임자라고 확신"

월트디즈니 스튜디오가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자신했던 ‘흑인 인어공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주요 OST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한 차례 화제가 있었던 만큼, 할리 베일리가 대중의 의문을 풀어 줄 적합한 캐스팅이지가 관심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숀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사장은 30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할리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면서 노래를 부르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광범위하게 캐스팅했다. ‘무비스타’를 찾기보다 처음부터 시작했다. ‘에리얼’ 역을 완벽하게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고 롭 마샬 감독님도 (캐스팅에)깊이 있게 참여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또 베일리 사장은 “보통 캐스팅을 할 때 후보군을 2~3명 정도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감독님이 한 명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셨다. 감독님을 믿기 때문에 바로 베일리의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완벽한 에리얼이었다”면서 “스크린 테스트 날을 잊을 수 없다. ‘인어공주’를 내년에 선보이는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어공주는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조나 하우어 킹이 ‘에릭 왕자’로 분해 할리 베일리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원작에는 에리얼이 빨간 머리의 백인으로 설정된 만큼, 흑인인 베일리 캐스팅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팬들 사이에선 ‘흑인 인어공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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