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5홀드 타이틀 홀더, 연봉 인상률 무려 840% 대박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투수 유아사 아쓰키(23)가 구단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840%를 기록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한신 구단과 유아사가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협상 후 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봉 500만엔(4800만원)을 받은 유아사는 올해 4200만엔이 인상된 4700만엔(4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종전 한신 구단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463%(800만엔→4500만엔)를 가뿐히 돌파했다.
유아사는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2018년 일본 독립리그에 입단했다. 2019년 드래프트 재도전 끝에 한신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한 유아사는 지난해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 59경기에서 2승 3패 45홀드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홀드 1위. 독립리그 출신으로는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첫 타이틀 홀더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유아사는 "올 시즌 개막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했는데 상상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기뻐했다.
유아사는 직구 최고 시속 150㎞를 넘는 직구와 포크볼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평가전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그는 "내년에는 2년 연속 타이틀을 목표로 개막전부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연봉 최고 인상률은 한유섬(SSG 랜더스)의 1233.3%다. 2021년 연봉 1억 8000만원이었던 한유섬은 올해 연봉이 2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2021년 12월 SSG와 5년 총액 60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인상률과 상승액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에는 하재훈(SSG)이 2019년 구원왕에 오른 뒤 연봉 2700만원에서 이듬해 1억 5000만원으로 오른 455.6%가 최고였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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