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지역기업들 화물연대 파업에 생산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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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152개사를 대상으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정도와 대응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 대부분이 생산차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파업에 따른 피해에도 지역기업은 대부분 별 다른 대응(37.1%)을 하지 못했고 거래처와의 조율을 통한 일정 연기·조정(23.2%), 직접 배송(16.6%), 추가 운임 지급을 통한 차량 수배(9.3%), 파업 전 최대한 사전 원부자재 확보(7.8%) 정도로 파업에 대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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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152개사를 대상으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정도와 대응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 대부분이 생산차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원부자재 수급 및 수입물품 통관 지연에 따른 생산차질(46.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화물 차량 수배 애로에 따른 배송차질(34.9%), 수출 지연(19.7%)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공사 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에 따른 피해에도 지역기업은 대부분 별 다른 대응(37.1%)을 하지 못했고 거래처와의 조율을 통한 일정 연기·조정(23.2%), 직접 배송(16.6%), 추가 운임 지급을 통한 차량 수배(9.3%), 파업 전 최대한 사전 원부자재 확보(7.8%) 정도로 파업에 대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원인이었던 안전운임제 관련 응답기업 10곳 중 4곳에서 ‘3년 연장’을 답했고 현행대로 ‘올해 종료’는 23.7%, ‘판단하기 어렵다’는 19.7%로 집계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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