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광주 남구의원 “열악한 아이돌봄 환경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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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광주광역시 남구의원은 30일 열악한 아이 돌봄 환경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조례를 제정한 성동구를 예로 들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은 영유아 육아 제도부터 시작하며, 우리 남구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진정한 교육특구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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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노소영 광주광역시 남구의원은 30일 열악한 아이 돌봄 환경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돌봄이 가장 필요한 영유아기에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번갈아 육아휴직을 쓰거나 한명이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아이를 키우게 되며 경력단절이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남구는 영유아와 부모가 여유시간을 보낼 장소가 마땅히 없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긴급돌봄센터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 학령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며 교육특구인 우리 남구의 교육은 단순히 대입을 위한 교육이 주류”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조례를 제정한 성동구를 예로 들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은 영유아 육아 제도부터 시작하며, 우리 남구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진정한 교육특구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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