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안 한다니깐” 한국전 앞두고 또 차였다
김희웅 2022. 11. 30. 14:5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또 차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또 한 번 호날두 영입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공개적으로 구단과 감독을 비판했고, 맨유는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뒀다. 1년 반 전 맨유에 금의환향한 호날두는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새 팀을 구해야 한다. 여러 팀이 호날두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뮌헨은 공개적으로 영입 거부 의사를 밝혔다.
올리버 칸 뮌헨 CEO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관한 명확한 생각과 철학이 있다. (영입을 위한) 상의는 없었다. 우리는 호날두를 좋아하지만, 영입은 우리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여름에도 호날두 영입설이 돌았다. 당시 하산 살라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직접 영입설을 부인한 바 있다.
호날두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3년 계약에 2억 2,500만 달러(약 2,963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리라 전망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호날두는 조별리그 2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2월 3일 한국전에 나설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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