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보상 전창민' 임선남 단장 "젊고 재능있는 투수"

배중현 입력 2022. 11.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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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 초 전창민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투수 전창민(22)이 공룡군단에 합류한다.

NC 다이노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전창민을 지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부천고를 졸업한 전창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0년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마쳤고 퓨처스(2군)리그 통산 24경기에 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전창민에 대해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 의무를 마쳤고,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지난 22일 양의지가 4+2년, 최대 152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두산 이적을 선택했다. FA 등급이 B여서 보상 조건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 양의지의 2022시즌 연봉은 10억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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