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젭’, 이용자 300만명 돌파

민단비 2022. 11.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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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상엽 젭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빠른 이용자 증가 속도에 맞춰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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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유통, 금융, 엔터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
젭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슈퍼캣

젭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젭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사다. 지난해 11월 30일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출범했으며, 올해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ZEP은 최대 5만명의 대규모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유통부터 금융, 공공기관,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ZEP에서 가상 체험, 팬 미팅, 오픈런, 팝업스토어, 채용 박람회 등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에 힘입어 베타 서비스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만명,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ZEP은 이용자 3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주요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약 35만개에 이르는 스페이스(ZEP 내 메타버스 공간)가 생성됐으며, 이용자들이 ZEP에서 보낸 시간은 총 6만3000일, 인당 체류 시간은 평균 27분으로 나타났다.


또 총 1억6500만개 이상의 텍스트 메시지가 전송됐고, 비디오 챗 기능을 활용해 이뤄진 비대면 소통 건수는 140만회에 이른다.


특히 ZEP은 콘텐츠 확장성이 뛰어나 새로운 교구로써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이다. 실제 지난 학기 중 40여 개의 학급 및 공공기관이 방 탈출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수학, 영어 등 교과목을 소재로 한 맵을 ‘ZEP’에 구축했으며, 약 60만 명 이상의 학생이 문제를 풀며 맵을 탈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학습 경험을 쌓았다.


ZEP은 지난 25일 공개한 프리미엄 스페이스를 통해 행사, 교육 등 기존의 사업 영역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 근무 환경에 맞춰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엽 젭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빠른 이용자 증가 속도에 맞춰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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