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부터 에코브릿지까지…'차세대 OST 주인공' 찾는 '특별 송캠프' 개최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1. 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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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OST 창작자를 찾는 뮤직컴바인의 음악창작 전문 프로그램 MCMC(Music Combine Music Camp)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특별한 글로벌 송캠프가 예고됐다.
뮤직컴바인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지는 현재, K-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를 중심으로 드라마 음악 작곡가를 꿈꾸는 국내외 창작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고자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들의 데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류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인재양성의 공감대를 구축해 상생하는 글로벌 K?콘텐츠 산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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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뮤직컴바인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창작 교류 프로그램 '제뮤 오픈 스튜디오 with MCMC'를 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MCMC는 '그 해 우리는', '부부의 세계', '스위트홈', '태양의 후예', '신사와 아가씨' 등을 제작한 국내 최대 OST 제작사 모스트 콘텐츠와 자회사인 퍼블리싱 기반의 글로벌 뮤직 콘텐츠 기업 뮤직컴바인이 진행하는 글로벌 송캠프 브랜드다.
송캠프란 음악창작자들이 일정기간 모여서 협업을 통해 데모곡들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지칭한다. 송캠프는 K-POP 아이돌 음악 중심으로 열려왔다. MCMC는 최초로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 K-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스타 음악감독들과 함께 글로벌 협업을 통한 현지의 크리에이터 발굴과 데뷔를 지속적으로 서포트하기 위해 론칭됐다. 앞으로 이를 통해 현업에 있는 유명 음악 감독들과 글로벌 OST 창작자 발굴 및 협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제주에서 개최될 '제뮤 오픈 스튜디오 with MCMC'의 프로그램은 △멘토링 △뮤직 비즈니스 강연 △송캠프 △창작음악 청음 및 피드백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엽의 'Nothing Better', 나얼의 '첫째 날',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외 다수 작품을 프로듀싱한 음악감독 에코브릿지(Ecobridge)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JeA)가 각각 프로듀싱과 보컬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음악창작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그 중 송캠프는 뮤직컴바인 파트너십 작곡가들과 제주도 내 뮤지션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JeA)와 프로듀스 101 출신 걸그룹 前 A.De(에이디이) 해영이 톱라이너로, 솔지의 'HAVE A GOOD DAY', 정엽의 '없구나' 외 다수 작품을 작편곡한 Klozer, 이하이의 '손을 잡아줘요', 짙은의 '민들레씨' 외 다수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WARMIT(워밋), Got7 영재의 'On My Way', 구원찬의 'Am I stupid, am I a fool' 외 다수 작품을 작편곡한 유승찬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제주도민 뮤지션은 2022년 제주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참여자 중 희망자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숏폼 드라마의 OST를 타겟팅, 음악감독을 맡은 에코브릿지가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하고 음악 산업 퍼블리싱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뮤직컴바인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지는 현재, K-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를 중심으로 드라마 음악 작곡가를 꿈꾸는 국내외 창작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고자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들의 데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류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인재양성의 공감대를 구축해 상생하는 글로벌 K?콘텐츠 산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뮤직컴바인은 MCMC를 정기적으로 개최, 수많은 히트 드라마 OST를 제작한 스타 음악감독들과 신작 K-드라마 OST를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 글로벌 공모전, 마스터 클래스,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OST 관련 글로벌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외 현지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한류와 K-콘텐츠 산업에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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