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인, 헤이즈 참여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 리릭 티저 공개…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연출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정예인이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티저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지난 29일 정예인은 소속사 써브라임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의 리릭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8일 공개된 무드 필름 속 한 장면을 애니메이션화한 영상미가 먼저 시선을 끈다.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정예인이 카세트 테이프에 곡 제목인 '버스정류장'을 적는 모습에서는 아날로그 감성과 따뜻한 무드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앞서 오픈한 티저 속 다양한 요소들이 활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전에는 신곡의 멜로디만 공개했었다면, 이번 콘텐츠로는 후렴 구간이 모두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혼자 버스정류장에서 함께 있었던 그 온기를 기억해. 혼자 버스정류장에서 널 마주칠 리 없어져 버린 덩그러니 넌 어디 있니"라는 가사는 발신인 없던 무드 필름 속 편지의 내용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공개된 콘텐츠들과의 연관성을 찾는 재미까지 더했다.

정예인의 신곡 '버스정류장'은 따뜻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일상 속 자주 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오브제로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잔잔한 멜로디와 정예인이 가진 아련한 감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신보를 통해 연말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본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

한편, 정예인의 새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은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