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476억원 순손실…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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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3분기 순손실이 4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전분기(-589억원)보다 113억원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3분기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 39%, 최근 1금융권 은행 중 최초로 40% 돌파하며 소외되어 왔던 '건전한 중저신용자' 포용에 나섰다"며 "순수수료손익은 409억원 적자였지만, 모든 수수료는 토스뱅크가 부담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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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3분기 순손실이 4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전분기(-589억원)보다 113억원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85억원으로 첫 흑자를 냈다. 작년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은 1719억원으로, 이 가운데 충당금 전입액이 1334억원으로 약 80%를 차지했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476만명이며, 10월 말 기준으로는 504만명으로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여신 잔액은 7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4조3000억원)보다 약 66% 성장했다. 수신 잔액은 23조1445억원이다. 예금 잔액 대비 대출 잔액 비율을 뜻하는 예대율은 29.57%로 집계됐다. 2분기(15.62%)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0.54%로 나타나, 2분기(0.12%)보다 4.5배 상승했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은 11.35%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3분기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 39%, 최근 1금융권 은행 중 최초로 40% 돌파하며 소외되어 왔던 ‘건전한 중저신용자’ 포용에 나섰다"며 "순수수료손익은 409억원 적자였지만, 모든 수수료는 토스뱅크가 부담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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