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순매수 전환에 상승세…코스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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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해 2421.42까지 내렸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매수 우위를 보이던 개인도 순매도 전환했지만 이후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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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다.
30일 오전 11시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39포인트(0.18%) 오른 2437.78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해 2421.42까지 내렸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매수 우위를 보이던 개인도 순매도 전환했지만 이후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억원, 454억원 상당 사들였고 기관은 54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1.70%), LG화학(1.68%),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0.12%) 순으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기아(-0.15%) 순으로 내렸다. 삼성SDI, 현대차, 네이버(NAVER)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7%), 증권(1.18%), 금융업(0.79%), 건설업(0.78%) 순으로 강세다. 기계(-1.93%), 비금속광물(-1.92%), 운수창고(-0.37%), 화학(-0.09%)은 내림세다.
중국의 코로나19 정책 완화 기대가 외국인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그 영향이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이끈 요인 중 하나"라며 "다만 국내 증시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다기보단 일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7포인트(0.01%) 오른 3만3852.5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31포인트(0.16%) 낮은 3957.6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만983.78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포인트(0.25%) 내린 725.72에 거래됐다. 개인이 홀로 990억원 상당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15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1.55%), HLB(0.15%) 순으로 올랐다. 반면 천보(-1.74%), 에코프로비엠(-1.72%), 펄어비스(-1.37%) 순으로 내렸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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