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이곳'에 붙이면… 몸 전체 뜨끈해져

이해나 기자 2022. 11.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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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예상되면서, 핫팩을 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손에 쥐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복부에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복부에 핫팩을 붙이면 심부체온 저하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손상된 것이며, 3도 화상은 피부 전체가 손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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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용 핫팩은 배에 붙이는 것이 전체적인 체온 상승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번주 내내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예상되면서, 핫팩을 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손에 쥐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부착용 핫팩의 경우 몸 어디에 붙일지 고민하기 쉬운데, 어디에 부착하는 게 체온 상승에 가장 효과적일까?

복부에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심부체온은 머리, 가슴, 복부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부에 핫팩을 붙이면 심부체온 저하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단,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맨살에 붙이면 저온(低溫)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40도 이상의 비교적 낮은 열에 오랜 시간 노출돼 화상을 입는 것이다. 미국화상학회에 따르면 피부는 50도 열에 3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는다. 그런데 시중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간다. 게다가 저온화상은 대부분 2~3도 화상으로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손상된 것이며, 3도 화상은 피부 전체가 손상된 것이다.

이밖에도 핫팩을 ▲취침 중 사용하지 말고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말고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구입할 때 KC마크와 안전확인 신고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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