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80kg 21만 원 이상 기대

신영삼 2022. 11.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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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80kg 기준 쌀 값 21만 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연말에 확정‧지급할 예정으로,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시장격리곡 포함)은 벼 기준 26만 8000톤으로 전국 113만 7000톤의 23.5%를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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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오전 나주시 동강면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방문, 고령화와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벼를 수확한 농업인을 격려했다.[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80kg 기준 쌀 값 21만 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나주 동강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찾아 생산비 상승률을 감안한 최소한의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쌀값 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대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남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연말에 확정‧지급할 예정으로,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시장격리곡 포함)은 벼 기준 26만 8000톤으로 전국 113만 7000톤의 23.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는 올해 전국 벼 생산량 대비 전남 벼 생산량인 19.7%보다 많은 물량이다.

이와 별도로 태풍 등 피해에 따른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쌀이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벼 전량을 매입한다. 

전남도는 또 매입 품종을 확대해달라는 지역 여론에 따라 품종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 기존 공공비축 매입 품종 외 시군별로 1~2개 품종이 추가 확대됐다.

전남도의 공공비축매입은 12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25일 현재 55.5%가량 진행됐으며, 등급비율은 특등이 39.6%로 전국 평균(33.8%)보다 5.8%p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태풍, 집중호우 등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벼를 생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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