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8회 진주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서부경남]

강연만 2022. 11.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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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김동식)가 지난 29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진주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통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30개 읍·면·동 이·통장 노래자랑 및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과 행정간 소통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봉사하시는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의 편의 증진과 주민화합 등 행복한 시민,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진주시 이통장연합회에서는 전 읍·면·동 이·통장들의 마음을 담아 연말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동식 회장은 "오랜만에 이·통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진주시에 감사드리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우리 시 953명의 이·통장들이 어려운 이웃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953명의 이·통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거주 사실 조사, 시정 홍보 등 행정업무 보조 역할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지역의 문제점과 대안 제시 등 지역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여수시, 해저터널 시대 번영 함께 이룬다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9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향후 펼쳐질 해저터널 시대를 맞아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를 위해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결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활동을 같이 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는 2023년 본격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자매결연 협약을 맺음으로써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더욱 선제적인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기명 여수시장,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양 시·군 민간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여수와 남해는 이미 한 형제였고 해저터널이라는 대업을 함께 이룬 끈끈한 동지였다는 점에서 이번 자매결연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늦은 감도 있다"며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이제 곧 해저터널 시대가 본격화되면 관광 뿐 아니라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남과 경남, 호남과 영남의 상생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명 여수 시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23년 만에 예타를 통과했고, 남해와 여수는 이미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며 "빛나는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함께 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 시·군은 기념품과 선물을 교환하는 한편, 여수시 '예울마루'를 현장탐방하며 향후 상호간 교류 협력 아이디어 등을 교환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팀 구성

경남 사천시는 깡통전세 등의 전세사기로 인한 세입자 피햬예방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전세가율이 90.1%를 넘어 깡통전세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찰,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을 시작했다.


TF틴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구체적 실태파악과 함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수렴과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전세사기 혐의자 고발수사와 함께 신속한 구제를 위한 상담센터 연계 등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TF팀은 대단지아파트 공인중개업소 중심으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교부 및 보관여부, 중개보수 초과수수 여부, 게시사항 게시여부 등 중개업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적극 권장 등 적정 전세가율로 시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올바른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실무교육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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