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착수

노경조 2022. 11. 30.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신공영은 30일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이 노선 건설은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사업자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한신공영을 주관사로 해 KCC건설·대흥종합건설·지아이·동문건설·롯데정보통신 등이 손을 맞잡은 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례선 노선도 /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한신공영은 30일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노면전차(트램)으로 연결한다.

이 노선 건설은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사업자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한신공영을 주관사로 해 KCC건설·대흥종합건설·지아이·동문건설·롯데정보통신 등이 손을 맞잡은 팀이다. 설계는 유신과 동일기술공사가 수행했다. 감리는 동명기술공단이 맡았다. 개통 예정일은 2025년 9월이다.

트램은 1대당 객차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에서 트램을 타고 위례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