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장 초반 내림세…코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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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다.
30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5%) 내린 2422.50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0.98포인트(0.13%) 내린 726.56에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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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다.
30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5%) 내린 2422.50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8.95포인트(0.37%) 하락한 2424.44로 출발했고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927억원 상당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73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1.41%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SDI도 0.97% 내렸다. POSCO홀딩스만 0.51% 상승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전일 대비 4.17포인트(0.57%) 하락한 723.37에 거래됐다. 0.98포인트(0.13%) 내린 726.56에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474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25억원 상당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0.67%), HLB(0.31%)를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천보(-1.83%), 에코프로비엠(-1.63%), 리노공업(-1.58%) 순으로 하락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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