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괜찮아 보이는데? 황희찬, 햄스트링 테이핑 하고 '황소질주'

허인회 기자 2022. 11. 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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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전력 질주를 하는 등 예상보다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는 황희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훈련을 모두 마친 뒤 황희찬은, 황의조, 이재성 등과 남아 프리킥 훈련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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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한국 축구대표팀). 허인회 기자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황희찬이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전력 질주를 하는 등 예상보다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29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을 치른 팀 벤투는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훈련장에 나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한 선수는 15명뿐이었다. 가나전을 선발로 뛴 11명과 교체 선수 나상호까지 12명은 30분간 사이클만 타고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경기 바로 다음날은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5명은 미리 배치해 둔 장애물을 이용해 체온을 끌어올리며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는 황희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황희찬은 일정 패턴에 따라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킥 감각을 점검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조끼팀과 비조끼팀을 나눠 공을 소유하고, 빼앗는 훈련까지 이어갔다. 해당 훈련은 활동량이 많고 빠른 움직임과 패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수들간 부딪히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황희찬은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빠졌었다. 하지만 이날은 왼쪽 햄스트링에 테이핑을 하고 나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후 선수들이 일정 구간을 두고 전력 질주를 반복했는데 황희찬도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니게임에도 참여했다. 가나전을 교체로 뛰며 추가시간까지 43분가량 소화한 이강인이 빠지면서 7대7 대결이 성사됐다. 황희찬은 미니게임도 적극적으로 소화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은 "황희찬 몸 괜찮아 보이는데?"라는 말을 반복했다. 훈련을 모두 마친 뒤 황희찬은, 황의조, 이재성 등과 남아 프리킥 훈련도 이어갔다.


다만 벤투 감독은 황희찬의 3차전 포르투갈전을 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대답했다. 훈련 전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구단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안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 6일에 경기를 치르고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명단 발표 이틀 전에 카라바오컵도 뛰었다. 리스크를 안고 뛴 것이다. 대표팀에 오고나서 불편함이 느껴졌고 제약이 발생했다. 경기날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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