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성탄 헌금으로 작은 교회 지원 ‘CP운동’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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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교회, 성도들과 협력해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를 살리는 'CP(Cooperative program)' 운동(포스터)을 확대해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에서 40여년 간 사역한 라티 문 선교사는 남침례회 여선교회를 통해 성탄 헌금으로 선교를 지원하는 라티문 헌금을 만들었다.
기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작은 교회를 성탄절 헌금으로 지원하기 위해 CP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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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교회, 성도들과 협력해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를 살리는 ‘CP(Cooperative program)’ 운동(포스터)을 확대해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CP운동은 미국 남침례회의 라티문 헌금에서 착안했다. 중국에서 40여년 간 사역한 라티 문 선교사는 남침례회 여선교회를 통해 성탄 헌금으로 선교를 지원하는 라티문 헌금을 만들었다. 남침례회 국제선교부는 2020~2021 회계연도의 라티문 성탄 선교헌금은 총 1억7760만 달러(약 2355억 5000만 원)로 이는 전액 해외선교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기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작은 교회를 성탄절 헌금으로 지원하기 위해 CP운동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로 범위를 확대해 CP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면서 참여교회도 늘 것으로 보인다. 첫해 20개 교회, 지난해 40개 교회가 함께했고 올해는 100여개 교회가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침 관계자는 “교회나 개인이 성탄헌금으로만 도움을 줄 수 있던 걸 사실상 연중 아무 때나 동참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라며 “헌금은 총회 예산으로 집행하며 작은 교회, 다음세대, 은퇴목사를 섬기고 교단 기관들을 섬기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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