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각포 또 득점' 네덜란드, 카타르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

조효종 기자 2022. 11. 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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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조 1위를 유지하고 토너먼트로 올라섰다.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3차전을 가진 네덜란드가 카타르를 2-0으로 꺾었다.

네덜란드는 2승 1무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먼저 득점해 여유가 생긴 네덜란드는 경합 상황 점유율 16%를 제외하고 57% 대 29%라는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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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네덜란드가 조 1위를 유지하고 토너먼트로 올라섰다.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3차전을 가진 네덜란드가 카타르를 2-0으로 꺾었다. 네덜란드는 2승 1무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카타르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네덜란드는 3-4-1-2 전형을 들고 나왔다. 멤피스 더파이, 코디 각포가 공격을 이끌었고, 데이비 클라선이 뒤를 받쳤다. 프렝키 더용, 마르턴 더론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양쪽 윙백은 데일리 블린트, 덴젤 둠프리스, 스리백은 네이선 아케, 버질 판다이크, 유리엔 팀버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안드리스 노페르트였다.


카타르는 5-3-2 전형이었다. 아크람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가 최전방에 섰다. 압둘아지즈 하템, 아심 마디보, 하산 알하이도스가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파이브백은 호맘 아메드, 압델카림 하산, 부알렘 쿠키, 페드로 미겔, 이스마일 모하마드였다. 골문은 메샬 바르샴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이 유효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반 3분 알하이도스가 먼 거리에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이 노페르트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4분 카타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공격에 가담한 블린트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바르샴에게 막혔다.


전반 14분 더용의 슈팅이 동료 클라선 맞고 흘렀다. 더파이가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높이 떴다.


전반 26분 네덜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각포가 클라선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했다. 수비진의 견제를 이겨내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자마자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먼저 득점해 여유가 생긴 네덜란드는 경합 상황 점유율 16%를 제외하고 57% 대 29%라는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네덜란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클라선의 크로스가 쿠키 머리 맞고 반대편 포스트 쪽에 있던 더파이에게 흘렀다. 더파이의 슛은 바르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재빨리 문전으로 쇄도한 더용이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19분 카타르가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알리, 알하이도스, 마디보를 불러들이고, 모하메드 문타리, 알리 아사달라, 카림 부디아프를 투입했다. 2분 뒤 네덜란드는 더파이와 클라선이 경기를 마쳤다. 빈센트 얀센, 스테번 베르하위스가 들어갔다.


후반 23분 얀센과 베르하위스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한 골을 합작하는 듯했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각포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얀센에게 스루 패스를 보냈다. 골키퍼와 맞선 얀센이 욕심내지 않고 비어 있는 베르하위스에게 공을 내줬고, 베르하위스가 빈 골대로 공을 차 넣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온 필드 리뷰'가 이어진 결과 각포가 공을 따낼 때 공이 팔에 맞은 것이 확인됐다.


후반 38분 네덜란드가 각포와 더론에게 휴식을 주고 바우트 베호르스트, 퇸 코프메이너르스를 넣었다. 후반 40분 카타르는 하템, 모하마드를 불러들이고 아메드 알라엘딘, 무사브 케디르를 투입했다. 후반 42분 더용이 경기를 마쳤다. 케네스 테일러가 들어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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