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카카오엔터에 매각 추진

이승진 2022. 11.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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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의 매각을 추진한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하는 방안을 두고 카카오엔터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브 산하 위버스컴퍼니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디어유의 '버블' 등 다른 팬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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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의 매각을 추진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하는 방안을 두고 카카오엔터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스는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클렙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한 서비스다. 클렙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유니버스에는 아이브, (여자)아이들, 몬스타엑스, 강다니엘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233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는 2400만회가 넘는다.

하지만 하이브 산하 위버스컴퍼니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디어유의 '버블' 등 다른 팬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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