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파업 불법행위 조합원 15명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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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폭행 등으로 물류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조합원 15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 기준 부산, 경기 등 전국의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이 관련된 사건 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물류 거점 지역에는 전국 41개 경찰서에서 63개 중대가 동원돼 화물연대가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거,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를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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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폭행 등으로 물류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조합원 15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 기준 부산, 경기 등 전국의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이 관련된 사건 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부산 신항 선원회관 앞 노상에서 비조합원 차량 앞 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은 A씨가 포함됐다. 현장 경찰관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 B, C씨도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비조합원에게 욕설을 하며 물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로 조합원 D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같은 날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달리던 비조원에게 날계란을 던진 혐의로 E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주요 수출입 물자를 운송하는 화물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교통경찰 380명과 순찰차·견인차 등 장비 498대를 투입했다. 주요 물류 거점 지역에는 전국 41개 경찰서에서 63개 중대가 동원돼 화물연대가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거,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를 점검 중이다. 조합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559명이 투입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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