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다리 경련… 파킨슨병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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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다리 경련을 보이자 초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더선은 28일(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다리 경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리를 떠는 건 실제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리를 떠는 것만으로는 파킨슨병을 진단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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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28일(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다리 경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토카예프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 반복적으로 다리를 떨거나 땅에 발바닥을 부딪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로 인해 푸틴이 초기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추측이 다시 제기됐다.
사실 그동안 푸틴의 건강 이상설은 수차례 제기돼 왔다. 지난 1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손등에 주사를 맞은 것처럼 보이는 흔적이 포착됐는데 이에 대해 당시 더선은 “질환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스테로이드와 진통제를 맞은 흔적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는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다리를 떠는 건 실제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떨림이다.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손과 다리가 조금씩 떨린다. 이를 ‘안정 시 떨림’이라고 하는데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만 떨림이 나타나고, 움직임이거나 행동을 시작하면 떨림이 멈추는 경향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리를 떠는 것만으로는 파킨슨병을 진단하지는 않는다. 파킨슨병은 떨림 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중 하나는 서동증인데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굉장히 작아지는 현상이다. 예컨대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 점점 그 속도가 줄어들고 동작도 작아진다. 이외에도 자세가 조금 구부정해진다거나 자세 반사가 되지 않아 걸을 때 팔을 흔드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파킨슨병 진단에는 PET-CT(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 결과 등 전문의 소견이 꼭 필요하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다. 증상이 악화되면 팔·다리 움직임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한다. 삼킴장애가 대표적인데 음식물이 폐까지 침투해 흡인성 폐렴을 겪으면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약물 치료와 운동 치료로 증상 발현 속도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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