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배달왔어요"…이랜드리테일, ‘김장나눔’ 행사 외 [대구소식]

최태욱 2022. 11. 29. 17: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은 29일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코로나 일상회복, 사랑의 건강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2022.11.29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은 29일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코로나 일상회복, 사랑의 건강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후 13년동안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랜드 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이랜드리테일과 대구시, 대구공동모금회 등이 주관했다.

동아백화점, NC아울렛 등 대구·경북지역 이랜드그룹 계열사봉사단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2300여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대구·경북 이랜드리테일봉사단은 지역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950명이 활동 중이며, 이랜드그룹 본사의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봉사단은 김장나눔 행사와 더불어 사랑의 연탄나눔, 불우.조손가정 무료문화행사, 다문화가정 후원 및 미혼모 가정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11.29

내달부터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대구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대책이다.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수송, 산업․발전, 생활, 시민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5개 분야 22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계절관리제 기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첨단감시 시스템(드론,이동측정차량)과 민간점검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제한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흡입차량 등 미세먼지 제거차량 103대를 매일 운행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생활공간 41개소를 찾아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찾아가는 숨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민 건강보호 분야에서는 지하역사, 공항, 철도 시설 등에 습식청소, 공기청정기·환기시설 가동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32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집중점검한다. 

정보제공 분야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당일 발송하던 알림 문자를 전일 오후 5시에 전송함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이곡으뜸먹거리타운.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2022.11.29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형 골목상권 육성 프로젝트인 ‘대구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를 통한 여타 지자체로의 사업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우수사례 선정기준은 지역 경제공동체 노력·참여도, 사업 창의성·효과성, 확산 가능성·지속성 및 실질적인 성과 등이다.

‘대구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유관기관 협업사업으로 수익사업 발굴에 앞장서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120개소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30개소의 골목경제권 조성을 위해 상권공동체 조직화 지원에서부터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까지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상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참여의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해당 상권의 특·장점을 살린 맞춤식 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 등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 (대구시 제공) 2022.11.29

위기를 기회로 도약한 대구 우수 중소기업인 시상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오랜 전통을 지닌 중소기업계 행사이다.

대회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대구!, 대구 중소기업인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대상 6개 사를 포함한 우수기업 시상(우수성과 스타기업 10, 대구3030기업 12)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의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총 20개의 후보기업을 추천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6개 사를 선정했다.

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구 3030기업 12개 사에 대한 지정패 수여도 진행했다.

대구 3030기업은 오랜 기간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한 상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창업 30년 경과·고용 30명 이상인 기업을 지난 11월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대상과 3030기업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매출성과, 고용촉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스타기업 5개 사, Pre-스타기업 5개 사 등 총 10개 사를 우수성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대구시장 상패를 수여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도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