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2 세계 사물인터넷(IoT) 박람회, 중국 우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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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중국 2022년 11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25일, 2022 세계 사물인터넷(IoT) 박람회가 장쑤성 우시시에서 개최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첨단 센서, 산업 인터넷, 차량 인터넷(Advanced sensing, industrial internet and internet of vehicles)'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더욱 구체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밋과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산업 인터넷, 지능형 감지와 지능형 커넥티드 카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여러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율주행차부터 산업용 로봇 분야에 이르기까지 중국국가전망공사(State Grid), 차이나 모바일,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IoT 관련 24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해 회사의 최신 상품을 선보였다. 행사 전시장의 규모는 약 3만㎡에 달했다.

중국국가전망공사의 Yue Yun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용 충전 로봇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력망을 선보일 것"이라며, "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당사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IoT 도시'라는 별칭을 지닌 우시에는 3천여 개의 IoT 관련 회사가 있으며, 이들 기업의 생산 가치는 3천500억 위안 이상에 달한다. 현재, 우시의 IoT 산업 규모는 장쑤성에서 1위다. 그뿐만 아니라, 집적회로 산업의 생산 가치는 상하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우시는 절반 이상의 IoT 국제 표준 입안을 선도하고 있다.

타이후 호수(Taihu Lake)의 기슭에 자리 잡은 우시는 2,400여 년 전에 세워졌다. 이후, 우시는 중국 대운하의 개통과 함께 쌀과 직물의 수출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우시의 제조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년에 걸쳐, 우시는 현대 산업과 상업 기지에서 IoT와 밀접한 첨단 제조 도시로 거듭 발전해왔다.

우시 경제의 주요 원동력은 디지털 경제가 될 것임은 분명하며, 디지털 경제가 우시를 전 세계 주요 도시와 연결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년간 우시에 본사를 둔 기업은 78개국의 830여 개의 도시에서 런던 지하철과 독일의 BMW 공장 등 IoT 관련 사업을 맡았다. 우시는 디지털 경제의 대표 용어인 IoT와 마찬가지로, 그 이름을 널리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wiotexp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2022 W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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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