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용산캠퍼스 개관

서명수 2022. 11.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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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용산에 청년취업사관학교의 4번째 캠퍼스를 지난 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는 용산캠퍼스는 면적 2254.5㎡ 규모로 오픈캠프(1), 클래스(4), 집중학습룸(2), 잡코디룸(1), 면접실(1), 스터디카페, 커뮤니티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전환 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산업현장의 개발인력 부족, 청년구직자의 구직애로 등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2020년 10월 영등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제1호 캠퍼스를 개관한 이후 금천캠퍼스, 마포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이번에 용산캠퍼스를 오픈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만으로도 취업준비생들이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2021년도 입과생 기준 영등포 캠퍼스, 금천캠퍼스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 받은 448명 중 314명인 70%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영등포캠퍼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 받은 230명 중 173명이, 금천캠퍼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 받은 218명 중 141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용산캠퍼스는 영등포, 금천, 마포 캠퍼스에 이어 4번째 캠퍼스다. 소프트웨어개발과 디지털전환과정이 함께 운영되는 종합형 캠퍼스로 운영되며, 8개 교육과정에 180명의 디지털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용산캠퍼스 교육과정은 크게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전환로 구분되며,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은 앱, 웹, 클라우드, 핀테크, AI+IoT, 사물인터넷·로봇 및 AR·VR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되고 디지털전환 과정은 UI/UX 디자인과 웹디자인/퍼블리싱 분야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총 8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3~6개월 내외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분야별 기초·심화 이론과 실무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술스택, 언어, 디지털 툴 활용 등을 교육한다. 그리고 직무별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사전에 습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 종료 전·후 교육생들의 취·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자소서 첨삭 및 면접스킬 코칭,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교육생과 좋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강동과 강서, 동작에 새로운 캠퍼스가 순차적으로 개관해 7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총 ,150명의 디지털분야 기업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동 캠퍼스는 종합형(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분야), 강서와 동작은 특화형 캠퍼스(디지털전환 분야)로 운영되며 총 10개 과정 280명교육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새싹 홈페이지(sesac.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광열 SBA 교육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디지털 역량이 요구되는 현 시기에 ‘양질의 교육과정’과 ‘맞춤형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청년구직자에게 제공해 혁신인재의 양성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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