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지역아동센터 초청 재능기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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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덩쿵덕쿵, 덩덩쿵덕쿵!"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09함 헬기 데크에서 휘모리장단 소리가 신명 나게 울려 퍼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7명을 해경 전용부두로 초청해 함정견학 행사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으로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날 목포해경 사물놀이 동호회 '어영차'의 공연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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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덩덩쿵덕쿵, 덩덩쿵덕쿵!”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09함 헬기 데크에서 휘모리장단 소리가 신명 나게 울려 퍼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7명을 해경 전용부두로 초청해 함정견학 행사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으로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바다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해양경찰관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조타실 방문 ▲경비함정 각종 장비 시연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교육 ▲고속단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목포해경 사물놀이 동호회 ‘어영차’의 공연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영차’ 사물놀이 동호회는 지난 2013년 3월 영남농악, 판소리, 민요 등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해양경찰관들로 결성돼 현재 13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영차 회장을 맡고 있는 임용혁 경감(3009함 부장)은 “지난 8월에도 목포전통예술단 ‘빛오름’과 함께 해남겨자씨공동체(장애인복지시설)를 방문해 사물놀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공감·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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